기아차, 더 K9·스팅어 구입 부담 낮춘 '프리미엄 플랜' 출시

기아차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 출시.
기아차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 출시.

기아자동차는 이번달(10월)에 'THE K9'과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부담을 낮추는 '프리미엄 플랜'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은 △1.5% 저금리 할부에 캐시백 혜택을 더한 '더블 베네핏 할부 프로그램' △고객 상황에 맞춰 할부 유형을 선택하는 '(자유형·유예형)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기존 K9(KH), 오피러스 고객과 외산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출시 후 매달 평균 1400여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THE K9'의 연 1만대 판매 달성을 눈 앞에 두고 기아차 (3만3900원 상승300 -0.9%)가 새로 마련한 구매 프로그램이다.

'더블 베네핏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율 50% 이상 금액을 기아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THE K9'은 100만원, '스팅어'는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5%의 저금리 혜택(할부기간 12·24·36개월 중 선택)도 준다.

예를 들어 스팅어 3.3 터보 GT(4938만원)를 선수율 50%(2478만원), 36개월 할부(할부원금 2460 만원)로 출고한 고객은 50만원의 캐시백과 1.5% 저금리 할부를 통해 기존 할부(금리 4.5%) 대비 약 167만원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금 10% 이상을 납부한 고객이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게 할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매 프로그램이다. △할부 시작 12개월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 (24·36개월 중 선택)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자유형 2.5% 저금리 할부' △최대 차량가의 55%까지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36개월 동안 유예금을 제외한 금액을 원리금 균등 상환한 후에 만기시 유예금을 갚는 '유예형 2.5% 저금리 할부' 등 2가지가 있다.

기아차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 출시.
기아차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 출시.

'THE K9' 3.8 GDI 플래티넘Ⅱ(5841만원)을 선수금 10%(591만원) 납부 후 자유형 2.5% 저금리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처음 1년 동안은 선수금을 제외한 할부원금(5250만원)에 대한 이자 금액만을 납부하고(월 약 11만원), 남은 36개월 동안에는 원리금을 균등 상환(월 약 152만원)하는 방식으로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THE K9'을 살 수 있다.

동일 차량을 선수금 10% 납부 후, 유예율 55%(3210만원) 조건으로 유예형 2.5% 저금리 할부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과 유예금을 제외한 할부원금(2040만원)을 36개월 동안 원리금을 균등 상환(월 약 66만원) 후에 할부 거래 만기 시 유예금을 납부하면 돼 일반형 정상 할부(월 약 156만원) 보다 월 납입금에 대한 부담 없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기존 K9 차량과 오피러스를 구입한 이력이 있는 고객 또는 외산차를 보유하거나 리스 렌트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THE K9과 스팅어 출고 시 100만원의 차량 할인 및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기아레드멤버스 전용 카드로 30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 한정) 등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