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제대로 하기 위해, 사업 확대 하는 이노에버솔루션

코딩교육 제대로 하기 위해, 사업 확대 하는 이노에버솔루션

2018년부터 의무화된 코딩 교육으로 인해 불어닥친 코딩 열풍은 여전히 거세게 불고 있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코딩업체와 학원들의 교육커리큘럼을 보면,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와 엔트리, 스크래치와 같은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을 배우고, 정보올림피아드 이야기 하면서 바로 파이썬, C 같은 Text 프로그램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이는 기존 컴퓨터학원이나, 교구업체들이 SW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코딩교육의 취지를 잘못 이해 하고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OA(엑셀, 워드, 한글 등)와 그래픽디자인 등의 교육을 코딩교육이라고 이야기 하는 학원도 있다.

이노에버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이다. 첨단 산업현장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이 앞서 있는 미국, 독일 등의 첨단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클라우드시스템, 빅데이터/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에 첨단 시스템을 구축 적용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 첨단SW인재가 부족한 현실에, 외국 엔지니어를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재양성을 고민한 끝에 고려대학교등 여러 대학에서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에서 SW코딩을 직접 가르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즉, 이노에버솔루션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떤 인재들이 필요하고, 그래서 어떻게 인재를 양성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초. 중. 고 SW코딩교육을 직접 하기로 하고 2017년 하반기에 이노에버코딩학원을 계열사로 창업하였다.

분당 정자동에 본점 오픈 이후, 영어유치원부터, 국제학교,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배우기 시작하더니 차츰 일반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증가 하기 시작 하였다. 이노에버코딩학원의 교육커리큘럼은 12년간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고, 자체적으로 교안/교재 등 컨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

이노에버코딩학원의 이덕윤 대표는 “저희 교육커리큘럼의 내용이 좋다고, 교육전문가이신 기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학원 원장님들이 말씀하시고, 저희 강사양성과정에서 직접 코딩교육을 받으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존 학원과 SW융합교육으로 발전하기 위해, 직영점 형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코딩능력 자격제도와 경시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융합교육협회도 설립을 하였고, 이노에버솔루션과 산학협력을 맺은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이 고문으로 참여 하고 계십니다. 즉 이노에버코딩학원에서 코딩교육을 시작하면, 유치부 기초교육부터 대학입시 및 취업까지 연계된 전 교육과정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많은 분들이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국내 코딩교육시장이 약 6조원 정도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코딩교육 프랜차이즈 1위 업체가 되고 글로벌하게 해외 진출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 했다.

이어 “요즘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데, 우리는 강사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젊은 친구들이 코딩강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청년실업의 미스매칭 문제도 지적 하였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