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재활 플랫폼 전문기업 네오펙트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10년 설립된 네오펙트는 세계 유일 AI 재활 플랫폼을 선보였다. 세계 유일 AI 재활 원천기술, 성공적인 미국 B2C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갖췄다.
네오펙트가 보유한 세계 유일 AI 재활 솔루션 기술은 최용근 최고기술경영자(CTO)의 운동 학습 알고리즘, 학습 알고리즘 뇌졸중 적용에 대한 논문을 근간으로 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필두로 스마트 보드, 스마트 키즈, 스마트 페그보드 등 재활 하드웨어 기기, 게임화 치료 콘텐츠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AI 원격재활 플랫폼 등 재활 알고리즘 기술을 접목하는 라인업을 확보했다. 우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네오펙트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작고 가벼운 외형과 합리적 가격, AI 기반 홈 재활 등 경쟁력을 앞세워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현재 미국 내 네오펙트 홈 재활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700명을 돌파했다. 향후 원격진료 시장의 본격 개화에 따른 수혜도 예견된다.
향후 네오펙트는 IPO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 다변화한다. 글로벌 B2B, B2C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기업공개(IPO)로 재활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재활 기기 라인업을 만든다”라면서 “국내외 판로를 넓혀가며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넘버원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네오펙트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다. 공모예정가는 1만~1만2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80억~22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12~13일 진행되며, 19~20일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