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과 뿌리산업 성과와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및 투자자와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을 2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다양한 소재부품·뿌리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 민간투자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23일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관기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영복 오스테오시스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가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외에 총 5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박 실장은 “대내외 어려운 산업 여건 하에서도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재부품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 분야에서는 아직도 경쟁력이 취약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해 기술혁신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재부품·뿌리산업 혁신 정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시장 창출형 전략적 기술 개발 △중소·중견기업 중심 R&D 혁신 생태계 강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소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이다.
올해 행사는 혁신성장 정책 확산 및 소재부품·뿌리산업 성과 홍보와 함께 판로개척 등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하게 열린다. 전시는 우수 연구개발(R&D)성과전시관, 소재부품·뿌리기업 전시관이 꾸려진다. 소재부품미래전망포럼, 글로벌혁신투자포럼, 뿌리산업포럼, 글로벌소재테크페어 등 포럼과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비즈니스 행사로는 수요 대기업 구매정책 설명회, GP KOREA, 투자유치상담회, 뿌리기술커넥트 등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소재부품기업과 뿌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투자사 등과 사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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