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조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 3D프린터 '크리에이터블 D3'가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베스트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크리에이터블 D3는 에이팀벤처스가 디자인부터 설계, 양산까지 맡아 자체 생산한 보급형 3D 프린터다. 3면이 오픈돼 기기 에러 발생시 사용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동급 중 가장 가벼운 10㎏ 무게로 이동이 편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공 크기 동급 최대 조형물을 출력할 수 있으며 자석착탈식 헤드로 유지보수가 쉽다. 국내 최초 100만원대 데스크톱 3D 프린터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현대카드와 CJ 등 대기업과 연세대, 고려대, KAIST, 부산대, 울산대, 충남대 등 대학 연구기관에 보급됐다.
크리에이터블 D3 디자인을 총괄한 민홍준 에이팀벤처스 디렉터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와 디자인을 적용하고 가격을 낮춘 3D프린터”라며 “더 많은 사람이 3D 프린팅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에이팀벤처스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세대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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