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2018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996년 시작한 시상식이다. 글로벌 IT 매체 레드헤링이 주관한다. 대상은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이다. 구글, 유튜브, 알리바바, 트위터도 뽑힌 바 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현대차로부터 차례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 중이다. 전국 6대 광역시 중심 이륜차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부릉 배송기사들 쉼터이면서 도심형 물류 거점 '부릉 스테이션'도 100여곳 넘게 세웠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유망 기업과 교류할 기회를 얻었다”며 “혁신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