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코레일, 코레일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심 물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데 힘을 합친다. 구체적으로 △철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개발 △도심물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배송망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에 머리를 맞댄다.
KTX 특송 서비스와 메쉬코리아 전국 이륜차 물류망 '부릉(VROONG)'을 결합, 전국 산지 신선식품 당일배송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동희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KTX 특송과 도심물류 택배를 연계한다”며 “지역 특산물, 당일 특급 택배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귀섭 코레일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도심물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도심 물류망 구축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잡고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