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라 브루니가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카를라 브루니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콘서트에 앞서 그는 1일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모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영부인으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세기의 사랑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해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통령 역시 자신에게 “난 당신에게 완전히 빠졌다”는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
또 카를라 브루니는 모델 시절 촬영했던 누드 사진에 대해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직접 보여줬고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진을 본 후 “사진이 마음에 든 다. 한 장 가질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고 전해진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카를라 브루니는 결혼 후 2011년 딸 브루니를 낳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