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정보와 임상정보, 개인 식생활습관, 유전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개인맞춤형의료를 실현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특허청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출원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61건으로, 최근 5년간(2013~2017년) 212건에 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의 유전정보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 도입으로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연구 결과 이러한 미생물은 인체 내 대사물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체의 섭식, 대사작용, 면역체계, 신경계, 정신건강, 약물 반응성 등 다양한 인체의 생리작용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청은 앞으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 진단 시장은 2024년까지 약 94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단분야는 올해 상업화돼 2024년 시장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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