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업 모션 테크놀로지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신작 '블랙 배지 제로'를 공개한다.
블랙 배지 제로는 감염된 로봇을 처리하고 미션을 달성하는 SF슈팅 게임이다. 지스타에 마련한 체험존은 12m*9m로 국내 VR체험존 중 최대 면적이다. 30분에 달하는 시연시간을 제공한다.
모션 테크놀로지는 그동안 단순한 VR 체험에서 벗어나 여러 명이 협업하는 VR을 선보이는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용자 전신이 화면에 구현돼 위치와 동작을 인식한다.
양기혁 모션 테크놀로지 대표는 “모션 테크놀로지가 일궈낸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며 “관람객 의견과 반응을 적극 반영해 국내 VR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