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교, 일본 IT기업 아이에스에프넷고 주문식 교육 협약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가 전국 사이버대학 최초로 국내 IT경력자가 대학 졸업후 일본 IT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시작했다.

이 대학은 7일 일본 IT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에스에프넷(대표 와타나베 유키요시)와 주문식교육을 골자로한 산학협약을 맺었다.

맞춤형 주문식교육은 일본 IT기업에 특화된 취업반을 개설, 기업체가 원하는 수준의 기술과 일본어 교육을 실시하면 졸업후 해당 기업에 취업이 보장되는 교육방식이다.

협약을 맺은 아이에스에프넷은 2000년에 설립, 서버와 네트워크 구축, 운영,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일본 전역에 15개지사, 3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와 일본 IT기업 아이에스에프넷 관계자가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와 일본 IT기업 아이에스에프넷 관계자가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본 IT취업반 프로그램을 개설,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통해 아이에스에프넷에 취업가능한 수준의 기술과 업무능력을 키울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조방제 총장은 “사이버대학의 강점은 직장을 다니면서 관련 학과를 통해 능력향상과 최신 기술을 습득하는데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옥인 아이에스에프넷 코리아 대표는 “경력직 채용이라는 점에서 오프라인 대학보다 사이버대학에 다니는 관련 산업체 재직자가 더 유용하다는 판단에서 협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