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몬스터즈(대표 이제원)는 사물인터넷(IoT)·센서데이터,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 업무 컨설팅 업체다. 분석체계 설계와 결과해석의 중요성이 높은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객사에 데이터 설계, 수집, 정제, 저장, 색인, 전처리,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데이터 관련 업무를 컨설팅하고 구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딥러닝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자동화 시스템 상용화에 나섰다. 공공기관이 공개하는 각종 행정정보와 지역주민 목소리를 쉽게 취합하고, 이를 실시간 트렌드로 분석해 정책수립자에게 제공하는 SW제품이다.
준 데이터전문가나 비전문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의 라이프 사이클을 간소화한다.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 목소리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은 지역사회 의견을 듣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이뤄진 온라인상 SNS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 행정 초석을 다지는 데 보조한다.
또 지자체 행사나 정책방향의 기획, 현황조사, 나아가 완수된 프로젝트의 효과분석까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 시범 케이스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몬스터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 딥애널리틱스 구현을 위해 비정형 스트림데이터에 최신 예측·분류 모델을 사용한 분석도 수행 중이다.
상호작용형 데이터시각화, 자동 보고서 생성 등 최고의 UX(사용자 경험)를 위한 데이터 제품화 기술과 DB(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과 추천시스템 구축과 같은 분산처리 시스템 구축 기술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몬스터즈는 기상기후정보, 보건의료정보, 조선공정정보, 식품안전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도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교육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연구 과제를 다수 진행했다.
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등 국내 유수 대학기관들의 의뢰도 받았다.
이제원 데이터몬스터즈 대표는 “경영학, 사회학, 정책학, 언어학, 산업공학, 독성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면서 “AI시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필수적인 새로운 데이터 유형들을 융합·분석 할 수 있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몬스터즈는 2016년 1월 설립했으며, 이 대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복잡계 네트워크를 전공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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