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UI툴 엑스빌더6 공급

토마토시스템,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UI툴 엑스빌더6 공급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420억원 규모 우정사업정보센터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안정화' 사업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툴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노후 우편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으로 엑스빌더6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술이 도입돼 시스템 효율성과 우편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HTML5 기반 UI 툴 엑스빌더6를 공급하는 동시에 사용자경험(UX)·개발프레임워크 전환에도 참여한다. 토마토시스템 지분은 75억원으로 18% 비중을 차지하며 최종 결과물은 2020년 5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빌더6는 품질과 구조적 안정성까지 보장하는 순수 HTML5 기반 UI솔루션”이라며 “이클립스에 완벽히 통합돼 이클립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툴 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복잡한 서식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폼 레이아웃, 독창적이고 손쉬운 퍼블리싱, 코드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콘텐츠 어시스트 기능이 생산성을 보장한다”면서 “기존 개발방식보다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표준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기존 액티브X를 제거한 웹 표준 환경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UDC, 폼 레이아웃, 테마 기능을 통합한 공통모듈로 프로젝트 확장성을 보장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설계 초기단계부터 이러한 점을 반영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0여년 동안 액티브X 기반 UI솔루션 '익스트림빌더'로 우정사업정보센터 시스템을 구축·유지·보수한 바 있다.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엑스빌더6 생산성·안전성·편의성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급변하는 우편물류 환경에 맞는 최첨단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우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엑스빌더6는 최근 웹 표준 전환사업이 본격화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면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 모든 이클립스 버전과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 호환되는 '자바스크립트 에디터', 상황에 맞는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지능형 콘텐츠 어시스트' 기능에 공공기관·금융권 제품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