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토털솔루션 기업 디에스티인터내셔날(대표 김형태)이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지사장 김민영)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프라 취약점 분석 솔루션'을 공급해 보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보안 취약점 분야에 17년이상 노하우를 쌓아왔다. 보안분야 전문가·연구원으로 구성된 화이트해커 300여명이 매년 150여개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하고 있다.
포지티브 테크놀리지스가 개발한 '맥스패트롤(Max Patrol)'은 보안설정점검(CCE)과 소프트웨어 취약성 점검(CVE) 같이 IT인프라 시스템 취약점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국내 고객층도 삼성생명, SK텔레콤, SK하이닉스, 한국남부발전, GS칼텍스, 에스원, 한화시스템, 유안타증권 등 다양하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또한 지난 18년간 정보시스템컨설팅, 시스템통합, 시스템관리, 정보보호 등 IT 토털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양사는 이번 보안사업 제휴를 계기로 'IT 토털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는 “고객이 보안취약점에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대대적인 조직 확장·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며 “유지보수·서비스고객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분석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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