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최근 홍콩에서 홍콩 KFC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카운터 앞에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KFC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은 로그인 후 원하는 KFC 매장을 선택한 후 주문하면 된다. KFC 직원은 앱에서 주방으로 전달된 메뉴를 조리하고 메뉴가 준비되면 결제할 때 고객에게 부여한 번호로 고객을 호출한다.
홍콩 KFC 앱은 주문, 결제, 메뉴 검색뿐 아니라 매장 검색 기능까지 갖췄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매장 검색 기능이 가능하다. AR 네비게이션 모드를 통해 주변 홍콩 KFC 매장을 간편하게 찾을 수도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푸드테크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외식 시장 플랫폼이 효율적으로 관리·운용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10월 홍콩 KFC에 터치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와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모바일로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을 수주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
권상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