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통신장애를 분석,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닥터로렌(Dr. Lauren)'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로렌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AI로 1분 안에 원인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KT는 “국내 최대 기간통신망 운영 노하우를 담아 장애 원인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닥터로렌을 기업 상품 '올인 비즈'에 적용하고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망에도 투입한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상무)은 “네트워크 운용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다”면서 “5G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운용관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