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 근로자 무역인 양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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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연계, 귀국을 앞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인 양성 교육으로 이들의 자국정착과 국내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SBA는 22일 서울 등촌동 SBA 서울유통센터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외국인 근로자 무역인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중소기업 주요 인력으로 활약중인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16개국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 체류기간(최대 9년8개월) 만료로 귀국을 앞둔 자를 대상으로 무역인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데 공조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이들의 자국내 취창업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재정착을 돕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부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귀국예정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역실무교육 실시 △서울어워드 기업과 연계한 귀국 후 무역업 취·창업 지원 △서울유통센터 내 복합 문화공간 사용 등에 상호 협력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용상 SBA유통마케팅본부장은 "귀국예정 외국인 근로자의 무역인 양성을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취·창업 지원 및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해외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