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곧 경쟁력"…데이터진흥원, 테크 세미나 개최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진흥 주간' 마지막날인 22일 서울 중구 본원에서 '데이터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22일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데이터 테크 세미나가 개최됐다. 데이터진흥원 제공
22일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데이터 테크 세미나가 개최됐다. 데이터진흥원 제공

행사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기업·기관 등 250여명의 참석자는 데이터 분석 기술 최신동향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실무 적용 방안·사례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교수는 “인공지능(AI) 활용의 전제는 빅데이터”라면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활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와 AI에 대한 이론·과학적 인식과 적용 시사점을 소개했다.

지태창 NH농협캐피탈 부장이 '오픈소스와 AWS를 활용한 기업 데이터 전략', 김도현 베가스 대표가 'GAN을 이용한 데이터 생성과 학습', 김인범 SK주식회사 C&C 대리가 'NoSQL 시대 몽고DB 4.0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이다.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NoSQL은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적격이다. 몽고DB는 아파치 카산드라, 하둡 등과 같이 NoSQL 종류다.

민기영 데이터진흥원장은 “최근 데이터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흐름의 근간에는 데이터 분석 기술 발전이 있다”면서 “데이터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분석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