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베트남 탐방 프로그램 진행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3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30여 명을 초청해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30여 명을 초청해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중견련)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 면담, 빈증(Binh Duong) 산업단지 시찰, 현지 진출 중견기업 방문, 중견·중소기업 Young CEO 글로벌 교류회, 베트남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첫 날은 호치민시 산업단지관리위원회(HEPZA)를 방문해 베트남 산업무역부, 과학기술부 산하 혁신기술원(SATI) 관계자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빈증 산업단지를 시찰했다.

베트남 최대 공단개발 국영회사인 베카맥스(BECAMEX)를 찾아 베트남 비즈니스 관행, 투자 환경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빈증 단지에 입주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한 니트의류 수출기업 '신성통상'과 글로벌 LED 전문기업 '루멘스'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베트남, 미얀마 등 신남방정책 대상 주요 신흥국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