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 27일 개막

아시아 방송시장 동반성장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18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가 27일~29일까자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콘텐츠마켓(BCM)조직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방송 및 콘텐츠 전문가와 실무자, 연구원을 연사로 초청해 방송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관련 종사자, PD, 작가 등을 대상으로 융·복합 콘텐츠의 현황과 전망, 제작 트렌드, 저작권 보호, 아시아 국가별 정책 등을 소개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5G(5세대)·4차 산업혁명 방송콘텐츠 융·복합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암호화폐) 등 5G 이동통신망 기반의 특화 콘텐츠 시장 동향과 산업 생태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전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콘텐츠 강국의 조건'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미디어의 미래에 쓰일 블록체인 기술', 중국의 VR콘텐츠 전문제작사 플라이VR(FLYVR)의 옌 홍워이 대표는 'VR기술 최전선 및 교육 분야에서 응용'을 소개한다.

유경한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블록체인 미디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 조옥희 서울사이버대 콘텐츠기획제작학과 교수(인피닛비주얼 대표)는 '디지털 혁명시대, 가상현실 기술 활용 사례와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샨 레이 중국 MIGU 부회장은 '미디어문화산업에서 5G 개발의 영향과 변화', 정대균 KT미디어본부 부장은 '5G기반의 OTT 서비스 변화와 발전방향'을 전망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