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가상현실(VR) 게임 방송을 통해 관련 생태계를 폭넓게 알린다.
SBA 측은 오는 30일 밤 8시 CJ ENM 게임채널 OGN에서 VR e스포츠대회 '배틀스타즈 VR'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배틀스타즈 VR'은 최근 방송중인 OGN 프로그램 '게임돌림픽'의 특별편으로,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SBA와 OGN이 상호협력해 진행한 VR e스포츠 대회 일정을 담은 것이다.
특히 채경(에이프릴), 은채(다이아), 강시라(가수), 김진걸(배우), 앤(S.I.S), 김민혁(NOIR) 등 연예인 40여명이 △VR 리듬액션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VR PvP 건슈팅 '모탈블리츠 : 배틀아레나' △VR 아케이드 FPS '인피니트 파이어' 등 국내 VR게임과 일본 AR 스포츠게임 'HADO'까지 4개 종목을 놓고 경쟁을 펼친 바 연예인 선호도는 물론 VR 콘텐츠와 VR e스포츠 관심도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게임콘텐츠 채널 뽁구TV와 한류채널 우라라TV 등 서울시-SBA 1인미디어 창작그룹 '크리에이티브 포스'와 함께 1500여명이 찾은 현장 체험존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행사 성격과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게임돌림픽'과 '배틀스타즈VR' 세부정보는 OGN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연즐협(연예인 즐겜협회)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도움으로 '배틀스타즈 VR'을 개최할 수 있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산 VR 게임과 VR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VR게임의 e스포츠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