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가 유료 클라우드 상품 이용자 저장 용량을 2배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번 상품 개편을 통해 기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장 용량은 2배로 확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더 넓어진 공간을 가족과 함께 나눠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추가했다. '가족 스토리지' 기능은 최대 4명 가족을 초대해 잔여 용량을 가족 구성원과 함께 나눠 쓸 수 있다. 개인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이 구성원에게 공유되진 않는다.
네이버는 “고화질 사진·동영상과 문서·전자책 등 다양한 파일 보관에 있어 스토리지 사용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저장 용량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내가 보관한 사진을 여행기로 묶어 보여주는 등 클라우드 관련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캘린더 앱도 지난주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네이버 캘린더 앱은 이번 개선을 통해 아이콘과 UI 디자인 리뉴얼했으며, 신규 뷰 타입과 스마트 브리핑 기능을 추가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