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뮤직은 예정대로 12일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뮤직은 총 8200만주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를 발행한다. 전체 조달 자금은 약 12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주당 10.66~12.30달러에 ADS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로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JP모간 등이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텐센트뮤직이 상장 준비를 중단했다가 재개했다”며 “원래 계획했던 조달자금인 20억 달러보다는 적지만,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 중 큰 규모에 속한다”고 보도했다.
텐센트뮤직은 중국 음원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1500억 위안(약 24조2550억원)에 달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