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5일 중소기업융합 제18대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1984년 한국산업가스 입사를 통해 고압가스 관련 기술을 습득했고 1992년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BOC가스코리아 성환공장을 인수하면서 기암가스공업을 설립,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 현재 회사명으로 변경했고 2009년 익산, 2015년 진천공장을 준공하는 등 회사를 키워왔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융합연합회 정체성과 목적에 걸맞은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사 곁에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겠다”면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정부와 유관기관에 건의하고, 정책을 개발해 제안하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합회, 회원들께 자부심을 주는 경제단체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지식 및 기술 융합을 목적으로 교류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대전세종충남연합회는 1993년에 출범해 회원 463명을 보유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