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솔루션, IPO 주관사로 신영증권과 계약

내년 매출 500억원 이상 달성 기대

통합망분리 정보보안 전문업체 비욘드솔루션(대표 김승현)은 신영증권과 주관사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작업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비욘드솔루션은 내년 매출 500억원 이상 달성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비욘드솔루션은 국내 유일 망분리PC와 망연계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통합망분리 시장에서 프로젝트 수행 및 제품 공급을 통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 정보보안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논리적 및 물리적으로 구분해 망간을 연계하는 제품과 KVM을 내장한 망분리 PC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차체를 중심으로 한 망분리 시장이 열려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욘드솔루션은 올해 매출 18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에는 500억원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코스닥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현 대표는 “망연계, 망분리PC, 관제솔루션 등 주요 핵심 제품 개발과 패키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해 미래 가치와 수익성을 갖춘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비욘드솔루션 IPO를 추진하는 신영증권은 47년 연속흑자를 내는 기반이 튼실한 우량 증권사이며 IPO 영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