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첫번째 연구원 창업 기업을 설립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최근 재단 1호 창업기업인 인텍메디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 자회사인 케이바이오스타트와 인텍플러스가 출자한 인텍메디는 원영재 박사가 재단 인력과 장비 등을 활용한 광학 기반 체외진단 장비를 개발해 국내 체외진단기기 기술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인텍플러스가 보유한 조직절제 관련 특허를 활용해 수술 안전성을 높인 복강경 절제기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출혈이 없이 조직 절제술이 가능한 복강경 절제기를 개발해 일부 기업들이 과점한 기존 제품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재단 1호 창업 기업이 탄생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인텍메디를 계기로 제2, 제3의 연구원 창업 기업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