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올해 베스트 애플리케이션(앱)·게임에 버킷플레이스 '오늘의 집',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을 선정했다.
구글플레이는 매해 연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앱 부문 대상은 버킷플레이스가 개발한 오늘의 집이다.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구글플레이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11월 말 기준으로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세상 모든 공간이 각자 색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게임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펄어비스가 올해 2월 서비스를 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11월 기준 150여개국 12종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누적가입자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의 베스트 게임 대상을 비롯해 '올해를 빛낸 인기게임'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함영철 펄어비스 전략기획실장은 “검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 앱 부문 최우수상에는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 부문 최우수상에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이 선정됐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