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한큐에시스템과 MOU 체결… SW 교육사업 강화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오른쪽)가 한석현 한규에시스템 대표와 지난 6일 토마토시스템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오른쪽)가 한석현 한규에시스템 대표와 지난 6일 토마토시스템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웹 개발·자바교육 전문업체 한큐에시스템(대표 한석현)과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큐에시스템은 IT교육센터 '한큐에자바'를 운영하며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SW개발은 물론 기획·컨설팅·디자인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맞춤형 인재양성·교육프로그램 추진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협력 △솔루션 교육·아웃소싱 △인적자원 교류 △주문형 채용대행·컨설팅 협력 △솔루션 비즈니스 공동 추진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정보와 지식을 교류해 맞춤형 인재양성뿐 아니라 양사 관심 기술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통 관심사인 교육 비즈니스 △사용자환경(UI)·데이터베이스(DB)모델링 개발 툴 확장 △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정기미팅을 열어 아이어디를 공유하고 사업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큐에자바는 토마토시스템 DB모델링 툴 '엑스이알디(eXERD)'로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보 개발자를 위한 실무중심 모델링기법을 교육해 현장에 필요한 DB모델링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입장이다.

한석현 한큐에시스템 대표는 “개발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엑스이알디로 교육을 하고자 토마토시스템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면서 “국산SW인 엑스이알디는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어 실무활용도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한큐에시스템과 MOU를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양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큐에자바는 600여명 교육생을 배출한 자바 전문교육기관으로 웹 개발 실무자가 취업·교육·세미나·코딩·창업후기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실무자 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