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용)는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증대에 매진한 기업 87개와 46명을 포상 기업 및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무역의 날(12월 5일)을 통해 지난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며 해마다 수출 유공자와 기업에 대한 포상 등을 주는 시상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후보 기업과 유공자를 모집하고, 매년 7월 당해 연도 기준 수출의 탑 단위 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이 결과, 현대케미칼, 케이티앤지, 아트라스비엑스, 에드워드코리아, 스테코, 경신전선, 영우디에스피, 이녹스첨단소재, 동신포리마 등 수출 성과를 올린 대전·세종·충남지역 87개 기업을 포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또 장지학 현대코스모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되고, 이창구 태극제약 대표 통탑산업훈장, 이우춘 도스코 대표 석탑산업훈장 등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46명이 수출 유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11일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지역 포상 기업을 시상했으며 13일 대전무역회관, 14일 세종시청에서 대전과 세종시 포상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