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의 생각하는 코딩교육 ‘씨큐브코딩’이 학생들이 만든 우수 작품을 선보이는 ‘2018 쇼미더프로젝트(Show Me the Project)’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큐브코딩은 분기마다 상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발해 전시하는 ‘쇼미더프로젝트’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각 센터는 2018년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학부모를 초청해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코딩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씨큐브코딩은 정규 수업 외에 상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친구들과 팀을 꾸리고, 만들고 싶은 것을 직접 기획•설계, 개발해 창의적 산출물을 만든다. 지난 5월에는 센터별로 10개의 우수작품을 뽑아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자들이 우수 프로젝트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작품은 스크래치(Scratch), C언어, S4A(Scratch for Arduino), 3D모델링(3D Modeling) 등 사용한 프로그래밍 도구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전시했다. ▲서보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손가락 ▲문제를 맞히면 사탕을 뽑을 수 있는 기계 ▲PSD 센서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호박 쓰레기통 ▲헬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광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등대 시스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불빛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지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감각 대체 청력보조장치 ‘SSD(Sensory Substitution for the Deaf)’ 등 개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씨큐브코딩 홈페이지 ‘쇼미더프로젝트’ 코너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SSD 개발에 참여한 이승학(중1) 학생은 “우수 산출물로 뽑혀 다른 친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다음에는 딥마인드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참석자들이 작품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게 해 만족도를 높였다. 씨큐브코딩 김은경 미래역량연구소장은 “학부모는 자녀의 활동 사진과 기획서를 직접 확인하고 산출물을 조작하면서 성장한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메이킹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씨큐브코딩 총괄본부장 김수민 상무는 “학생들은 매 분기 배운 내용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행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운다”라며 “아이들의 상상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로 남기고 공유할 수 있는 ‘씨큐브포트폴리오’ 온라인 사이트도 개설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씨큐브코딩은 12월 말부터 1월까지 ‘2019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이며, 문의는 서초코어, 대치, 목동, 분당, 잠실, 중계 각 센터 전화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