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에넥스텔레콤이 'EBS스마트코치' 서비스를 선보였다. EBS스마트코치는 초·중·고·수능생 대상 문제집 500여권(약 500만원 상당 교재)과 동영상 강의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전 과목 일대 일 맞춤학습 △문제집 풀이 및 실시간 채점 △동영상 강의 △채팅창을 활용한 Q&A △자동 오답노트 생성 △학부모 전용 관리 등이다.
EBS스마트코치는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이용요금은 △1개월 5만5000원 △6개월 22만원 △1년 33만원 △2년 48만원이다.
에넥스텔레콤은 문제집 한 권을 구입하는 데 1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학습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새해 1월 우체국을 통해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체국에서 판매 예정인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는 월 2만5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6GB, EBS스마트코치 이용권(1년)을 제공한다.
약정 기간은 최소 1년이며, 요금제에 EBS스마트코치 이용권이 기본 포함돼 소비자는 연간 33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BS마트코치 이용시 별도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부가서비스도 월 5500원에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EBS스마트코치 요금제는 가계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BS스마트코치 이용에 특화된 단말이 결합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