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맨드솔루션(대표 문희창)은 상용차를 이용한 자율주행차량과 자율주행셔틀 등 자율주행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무인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2008년 창업 이래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제어기술, 라이다(LiDAR), 카메라, GPS 등 다양한 센서 융합기술 개발에 전념, 자율주행 차량 기술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농기계, 대중교통, 물류 로봇과 같은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대중교통 문화가 형성될 수 있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대중교통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언맨드솔루션은 지금까지 국내에 약 100여대 이상 자율주행 차량을 제작·공급했다. 지난 2017년 독자 차체 설계·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에서 전시, 성공적으로 운행을 완료했다. 국내 최초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도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언맨드솔루션은 연초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효림그룹 전장종합 전문 계열회사인 디젠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그룹 투자를 받아 자율주행 셔틀사업을 정상화 궤도에 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올 하반기 자율주행 셔틀의 섀시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 전기기반 차세대 셔틀 섀시 플랫폼은 운전자·운전석이 없는 형태 차량 플랫폼으로 완전자율주행(자율주행 5단계)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 언맨드솔루션은 섀시 설계부터 차량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기술을 융합한 자율주행 기술을 독자 개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전기기반 차세대 셔틀 섀시 플랫폼 가장 큰 특징은 모듈러(Modular) 형태의 플랫폼이란 점이다. 다양한 형태로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 물류, 농업 등 분야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다.
회사는 전기기반 차세대 셔틀 섀시 플랫폼이 가장 빠르게 상용화 될 대중교통 분야로 자율주행 셔틀, 택시, 택배차량 등을 손꼽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 미래 대표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맨드솔루션의 전기기반 차세대 셔틀 섀시 플랫폼은 가장 먼저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용 플랫폼으로 제작해 내년 상반기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