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대표 박성민)이 인테리어 시공업체 모집에 나선다. 새해까지 1000곳을 모을 목표다.
집닥은 이달 초 '수수료 제로' 정책을 선언했다. 이후 고객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회원 시공업체 확장에 나선 이유다.
시공업체는 집닥을 통해 공사 의뢰를 고정적으로 받는다. 비수기, 성수기와 무관하다. 권역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고객을 연결한다. 공사 계약률을 높일 수 있다. 고객관리, 응대와 같은 공사 외적 부분도 지원한다. 영업·마케팅 활동도 돕는다. 전국에 분포된 집닥 영업소가 담당한다. 시공업체는 공사에만 집중할 수 있다.
집닥은 회원 시공업체를 위해 '집닥 파트너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체 개발했다. 무료로 배포한다. 공사현황과 견적, 고객정보 등을 앱에서 실시간 볼 수 있다.
구교석 집닥 영업총괄이사는 “사업경력과 재정 건전성, 거래실적 등 엄정한 기준으로 회원사를 선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며 “상호 협력할 시공업체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