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가 뱅크샐러드를 통해 '국민 건강설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건강설계는 누적된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보험 상품을 최저 금액순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종 데이터를 결합, 개인 건강관리 및 돈 관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인증만 거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항목별로 상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연동 후 일반 검진내역 최신 결과는 물론 과거에 받았던 모든 검진 결과 상세 항목 확인도 가능하다..
제공되는 결과 항목은 △비만 △체질량지수(BMI) △시력·청력 △고혈압 △신장질환 △빈혈 △당뇨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만성신장질환 △간장질환 △폐결핵·흉부질환 △골다공증 등이다. 건강검진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정보제공에 동의해야만 내역을 불러올 수 있다.
각 검진 항목 결과를 정상범위 수치와 비교해 정상, 주의, 위험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한다. 발생 가능한 예상질병도 같이 언급한다.
여기에 위험이나 주의 등이 표시되면 이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예상 의료비와 더 높은 보장금액의 보험상품을 낮은 금액 순으로 추천한다. 현재 암 보장 중심으로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미래에셋생명, KDB생명 상품이 입점돼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이번건강설계 서비스는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해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첫 사례이자, 이종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창출한 핀테크 최초 사례”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