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20일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대경권 소재 빅데이터전문센터간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전문센터로 지정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빅데이터센터, 대구경북연구원 공간빅데이터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데이터, 전문인력을 활용, 데이터기반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고, 정부와 지자체간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사업에도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이득성 단장은 “대경권 빅데이터산업 발전과 함께 데이터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들이 협력해야한다”면서 “내년부터 대구시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수성알파시티에 개소되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5월 과기정통부 빅데이터전문센터로 저정된 이후 지역 빅데이터 실태분석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빅데이터 기업과 인재육성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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