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대표 이랑혁)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대표 김재환)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센터장 김홍일)로부터 총 6억 원을 투자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구루미는 2015년 설립해 WebRTC기반 영상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교육개발원(KEDI), 신세계그룹 등 10여개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디캠프에서 주최한 디데이(D.Day)에서 우승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온라인 독서실’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B2C 사업에 진출했다.
구루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인 구루미캠스터디는 초·중·고,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들이 각자 집에서 같은 관심을 갖는 학습자끼리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중계, 공유하는 서비스다.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처럼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학습 의지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루미캠스터디는 동영상과 온라인에 익숙한 1020 세대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구루미는 이번 투자금으로 모바일서비스를 고도화해 누구나 쉽게 구루미캠스터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더욱 많은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구루미의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곳, 사용자의 꿈을 이어주는 곳”이라며 “사용자들의 꿈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비티씨인베스트먼트 김동규 CIO는 “1020세대의 커뮤니케이션은 영상기반 콘텐츠가 주를 이룬 상황이 됐다. 구루미는 ‘캠스터디’라는 사회적 현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의 다양한 활용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의 기본기능 외에 감성적 소통과 커뮤니티, 커머스의 새로운 영역까지도 어우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루미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