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대표 김성준)이 누적대출금 1600억원에 근접했다고 24일 밝혔다.
렌딧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전문 P2P업체다.
렌딧 '소셜 임팩트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5월 첫 대출을 집행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대출금이 1581억원, 절감한 이자는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자가 대부업이나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빌린 금액을 렌딧 대출로 대환하면서 절감한 이자는 66억9000만원이다. 평균금리 20.0% 대출을 평균금리 11.3% 렌딧 대출로 갈아타자 이자 부담이 크게 줄었다.
중·저신용자 대출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렌딧 대출에서 신용평가(CB) 5∼7등급 고객 비율은 52.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