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교내 그룹웨어를 고도화해 본격적으로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그룹웨어 재구축을 통해 대구대는 기존 수년간 사용했던 그룹웨어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대구대는 다년간 사용한 이전 그룹웨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해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그룹웨어를 도입했다. 가온아이는 클라우드와 그룹웨어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분야 고객사에 그룹웨어를 제공했다. 국민대, 울산대, 중앙대를 비롯해 강원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대학, 병원 분야 그룹웨어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대는 그룹웨어 재구축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웹표준을 준수하는 논액티브X기반으로 액티브X 관련 문제를 줄였다. 문서 정보보안 규정을 준수해 문서 보안성을 높였다.
PC와 모바일 그룹웨어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트라넷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한다. 외부에서도 접속 가능한 모바일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해 결재문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기존 문서 에디터를 교체해 문서 작성시 불편함을 개선했다. 통합검색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결재문서, 메일 제목과 본문 뿐 아니라 첨부파일도 검색, 문서를 찾거나 공유하는 것이 간편해졌다.
대구대는 그룹웨어 재구축을 비롯해 정보시스템 등 교내 인트라넷을 고도화해 교직원, 학생의 다양한 사용환경을 지원하게 됐다.
대구대 정보화 담당자는 “특정 IT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논액티브X 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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