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포터블 IPTV 'U+tv프리' 출시

LG유플러스, 포터블 IPTV 'U+tv프리' 출시

LG유플러스가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 'U+tv프리'는 무선으로 IPTV 시청이 가능한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셋톱박스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해 가정 내 기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IP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IPTV를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로 개인화한다는 목표로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U+tv프리는 10.1인치 화면과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를 전면에 4개 장착했다. 9300mAh 배터리를 채택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 시청이 가능하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U+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 223개 실시간 채널은 물론 약 18만편 주문형비디오(VoD)도 시청 가능하다.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라이브 등 U+tv에서 제공하는 전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 음성명령으로 △VoD 검색 △네이버 검색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날씨 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U+tv프리 단말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새해 1월 31일까지 초고속인터넷, IPTV 요금제에 따라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요금제는 기존 U+tv 요금제와 동일하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상무는 “TV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TV 시청습관, 나아가 TV 시청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포터블 IPTV 'U+tv프리' 출시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