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8~11일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 3회째 연속 참가한다.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근간이 되는 가상화 기술과 소프트웨어(SW)기술로 최적화한 어플라이언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실시간 협업 회의 솔루션 '브이스테이션'과 클라우드 PC '제로플렉스',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디스테이션', 통합관제솔루션 '센터포스트' 등을 전시회에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브이스테이션은 회의 참석자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운용체계(OS)를 탑재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개별 디바이스를 화면 다중 분할 기술을 통해 한 화면에 보여줘 상호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 회의 솔루션이다. 회의 자료 탐색 시간 45% 절감, 의사결정 만족도 60% 향상, 회의 준비 시간 70% 절감 등 회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증가시켰다
제로플렉스는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한 모니터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다. 사용자 중심 설계, 지문 인식으로 강력한 보안을 구현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디스테이션은 경쟁사 대비 최대 가용성이 우수하다. 관리자 편의성 중심 운영 기능 자동화로 운영비용을 최소화한다. 향후 클라우드 PC 기반 업무 형태가 확산되면서 공공, 금융 등 다방면에서 폭 넓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포스트는 클라우드와 가상화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솔루션이다. 사내 VDI와 대내외 DaaS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제어 기능과 자동화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VDI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용호 대표는 “틸론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해외 파트너·고객에 선보이는 것에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며 “해외 진출로 한국 SW 기술을 널리 알리는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