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대표 이기호)는 2018년 가장 사랑받은 신발과 슈즈 트렌드를 이끈 신발 각각 5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반스 올드스쿨'이다. '휠라 디스럽터2',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 하이', '아디다스 슈퍼스타', '휠라 코트 디럭스 벨크로'가 뒤를 이었다.
반스 올드스쿨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ABC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편안한 착용감과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ABC마트가 선정한 2018년 신발 트렌드를 이끈 제품은 '호킨스 웜앤라이트', '휠라 디스럽터2', '누오보 레테라', '휠라×우왁굳',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V'다.
'호킨스 웜앤라이트'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호평을 받았다. 한층 향상된 보온성과 삭스슈즈, 뮬 등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휠라 디스럽터2'는 지난해 화제를 일으킨 어글리슈즈 대표 제품이다. 투박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연령과 성별에 구분 없이 인기를 끌었다.
'누오보 레테라'는 신발에 글자를 새겨넣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누오보 브랜드에서 가장 빠른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이색 협업 신발 제품 인기도 높았다. '휠라×우왁굳'은 공개 10여 분 만에 주요 사이즈가 모두 팔렸다. 아디다스와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가 협업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V'도 완판을 기록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새해 소비자 요구를 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