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최근 애플 코리아와 직매입 서비스 '로켓배송'으로 애플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공인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쿠팡 고객은 로켓배송과 원터치 결제 서비스 '로켓페이'를 이용해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수천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한 쿠팡과 손 잡으면서 잠재 소비자층을 확대하게 됐다.
쿠팡은 이 달 중 온라인·모바일 채널에 'Apple(애플)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해당 공간에서 아이패드 프로, 맥북, 애플 워치 등 아이폰을 제외한 다양한 애플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쿠팡과 애플은 판매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모든 애플 제품은 정식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부사장(SVP)는 “로켓배송과 로켓페이 서비스는 애플 제품 이용자에게 뛰어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전자제품 구매 고객이 쿠팡을 우선 떠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