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가 지난달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메쉬코리아는 2018년 매출을 잠정집계한 결과, 지난 12월 약 107억원 월매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68% 성장한 수치다. 2018년 누적 매출은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해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IT 물류 플랫폼 투자와 배송 카테고리 확장, 부릉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메쉬코리아는 현대자동차, SK네트웍스, 미래에셋으로부터 총 37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SK직영주유소에 '부릉 스테이션'을 입점 시키는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2륜차뿐만 아니라, 4륜차까지 범위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는 메쉬코리아가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한 종합 물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