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랩 이브코인, 비비럭과 맞손···‘실생활 사용 코인으로 세계화추진’

엑사랩 이브코인, 비비럭과 맞손···‘실생활 사용 코인으로 세계화추진’

블록체인 전문기업 엑사랩이 개발한 이브코인이 마케팅 플랫폼 비비럭과 손잡고 실생활에 사용하는 코인으로 발돋움한다.

엑사랩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에는 홍콩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BTCC와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슈퍼노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엑사랩은 BTCC 거래소에 우선적으로 상장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고 한국 내 영업을 총괄하게 됐다. BTCC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2011년부터 운영됐으며 한 때 후오비, 오케이엑스와 함께 빅3로 불렸다.

또한 엑사랩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업체와 꾸준히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번 비비럭과의 협력도 이러한 진행 방안 중 하나다.

마케팅 플랫폼 비비럭은 3개월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쇼핑몰과 쿠폰을 하나로 합쳐 기업이나 단체의 마케팅 전략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글로벌 타깃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비럭은 이번 엑사랩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유저에게 지급한 포인트 대신 이브코인을 기축 코인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브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은 비비럭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