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2019년도 새해 목표로 '워라벨 근무환경 정착'과 '연매출 220억원 돌파'를 선언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성공을 위한 도약의지를 다졌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해 자사 사용자환경(UI)툴 '엑스빌더6'로 우정사업본부, KT&G, IBK기업은행, IBM테크니컬솔루션, 한국대교협 등 대형 고객사로부터 굵직한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솔루션·시스템통합(SI)·시스템관리(SM)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확정수주액만 180억원에 달한다. 솔루션 상황에 따라 연매출 22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선점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벨' 문화정착을 위해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를 조기 시행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직군별 업무특성을 고려한 시차 출퇴근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장기근속자를 위한 '리프레쉬 휴가' 등도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돈 대표는 “SI개발 비중이 커 시스템 개시직전 일이 몰리거나 야근이 불가피할 경우가 많다. 출근 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늘리고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정해 하루 8시간 근무를 채우면 된다”면서 “5년 이상 근속직원에게 최대 10일 휴가를 제공해 충분한 재충전으로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해를 맞아 회사·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워라벨'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일과 삶의 균형은 물론 직원성장을 위한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토마토시스템 신년회에서는 장기근속자, 우수사원, 우수팀 포상 등 이벤트와 함께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직원 화합의 장도 이어졌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