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센싱 탑재한 '어코드 터보' 출시…가격 3690만원

혼다코리아는 차세대 운전자보조시스템 '혼다 센싱'을 탑재한 '어코드 터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혼다 센싱을 탑재한 어코드 터보.
혼다 센싱을 탑재한 어코드 터보.

혼다 센싱은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상황을 인지, 사고 예방을 돕는 주행보조 시스템이다. 자동감응식 정속주행장치(ACC)와 저속추종장치(LSF),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추돌경감제동시스템(CMBS), 차선이탈경감시스템(RDM), 오토하이빔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어코드 터보는 1.5ℓ 직분사 VTEC 터보 가솔린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CVT)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복합 연비 13.9㎞/ℓ를 실현했다.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369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혼다 전 차종에 혼다 센싱을 순차적으로 장착할 계획”이라며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