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사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는 19일부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에 나섰다.
재미컴퍼니는 지난해 DIP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에 참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영어 IR 피칭 결과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에 최종 선정됐다. 재미뮤직 플랫폼 우수성을 전문평가위원으로부터 검증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19일부터 7일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메이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ICT산업과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 IR 피칭, 비즈니스 상담회 포함 해외 투자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부터 유니콘 기업 투어까지 포함한다.
이번 트립에서는 프랑스, 인도네시아, 한국 3국간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개최와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도 추진된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필드트립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혁신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도 음원 불법 다운로드 예방 및 저작권 보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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