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브랜드인 'oncar(온카)'로 CES 2019에 참가해 10여개 국내·외 업체와 신규사업을 검토 중이며,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온카 2.0' 마이크로 서비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운전자의 시트포지션, 미러 각도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또 날씨에 따라 선루프·창문을 자동 조절해주고, 잔유량을 측정하여 주유소를 안내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온카 2.0은 유브릿지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스크립트 기반의 마이크로 서비스를 위한 개발환경 및 배포 툴, 플랫폼 독립적인 스크립트 엔진,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인 '온카 Service Square'(이하 oS2)를 제공한다. oS2에서는 누구나 쉽게 마이크로 서비스를 개발하여 배포할 수 있다. 또 온카 2.0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 소유자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마이크로 서비스를 찾고 개인화해 이용할 수 있다.
온카 '인공지능 음성 인터페이스'는 운전 중 음성명령을 통해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고, 전화 걸기 및 SMS를 보낼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다. 또 유브릿지는 TTS 기능을 통해 SMS와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고 음성으로 답장하는 기능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