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에 따른 환경변화를 가늠하고 에너지산업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스마트미터링 기술 선결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산학연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스마트 미터링 기술과 과제'를 주제로, 에너지 전환에 따른 환경변화를 분석했다. 스마트미터링 기술 혁신사례와 신사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윤순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손성용 가천대 교수, 강동주 커넥탈리스트 대표, 안윤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올해는 에너지전환 정책이 안착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도전적 에너지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