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A, 한국서 첫 워크숍···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논의

자동차 산업에 5세대(5G) 이동통신 적용을 연구하는 5G자동차협회(5GAA)가 우리나라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자동차 산업에 5세대(5G) 이동통신 적용을 연구하는 5G자동차협회(5GAA)가 우리나라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자동차 산업에 5세대(5G) 이동통신 적용을 연구하는 5G자동차협회(5GAA, Automotive Association)가 우리나라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5GAA는 국내 산·학·연으로 구성된 5G포럼, 지능형 교통정보체계를 연구하는 ITS코리아와 3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조인트 워크숍을 열고 5G 기반 자동차 통신기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5GAA는 세계 지역별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정책과 기술개발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국내 단체와 정보를 교류한다. 5G포럼은 국내 산업과 5G 개발 현황, ITS코리아는 차세대 ITS(C-ITS) 구축 활동을 소개한다.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교환한다.

장경희 5G포럼 교통융합위원회 위원장은 “MOU는 상호 정보교류와 회의참석 권한 확대 등이 목적”이라면서 “향후 경쟁 기술과 5G 기반 C-V2X 간 차이점과 경쟁력을 분석하는 연구에서도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5GAA에는 100여개 글로벌 기업과 단체가 활동한다. 아우디와 포드, BMW,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퀄컴, 노키아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도 참여한다.

2017년에는 국제표준화단체 3GPP와 시장 대표 협력업체(MRP)로 손을 잡으면서 미래 자동차 통신기술, 표준 규격을 개발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